책소개
글로벌 밀리언셀러 『넛지』 저자 리처드 탈러가 집대성한
40년 행동경제학 연구의 완결판
인간은 왜 비합리적인 행동을 하는가?
마음과 행동을 바꾸는 선택 설계의 비밀
대니얼 카너먼, 말콤 글래드웰, 캐스 선스타인, 리처드 실러, 칩 히스…
이어지는 세계적 석학들의 찬사
“현대 경제학에서 가장 중요한...
“매몰비용을 무시하는 것이 전적으로 합리적인 태도지만 대부분은 그렇게 행동하지 못한다.”
재미는 없었지만 경제학과 관련한 좋은 내용이 많이 수록되어 있다고 생각하여 별점 4점을 주었다. 행동경제학이라는 것은 기존의 수많은 경제학 이론들이 비합리적이고 비이성적인 선택을 하는 인간이 저지르는 행태에 생각보다 많은 부분이 대입이 되지 않아, 그러한 인간심리적인 부분을 연관지어서 연구한 경제학이 행동경제학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이콘’이라는 단어를 꺼낸다. 이콘이란 모든 행동과 선택을 합리적으로 하는 인간상을 말하는데 세상에 이콘만 존재했다면 모든 경제학 이론은 완벽하게 떨어질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세상에 이콘은 존재하지 않고 때로는 비합리적이고, 실수하며, 감정적인 인간들이 존재할 뿐이다. 이러한 인간상을 통해서 주식부분에서도 회사 실적에 따라 그대로 주식이 오르내리지 않는다는 것을 유추해볼 수 있다. 오히려 우스갯소리로 경제유튜버인 슈카월드에서는 ‘일론머스크’가 얘기한 한마디로 한 회사의 주식이 위아래로 등락했다고 하겠는가. 인간은 매우 감정적인 동물이기에 회사의 주가수익비율(per)보다 주변의 불안한 경제소식이라던가 영향력있는 사람이 얘기한 근거없는 소리에 더 관심을 가진다.
우리는 우리 스스로를 매우 이성적이고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바탕下, 다시 말해 인간 이성과 합리성을 바탕으로 형성되어 온 것이 주류 경제학이며 (ex : 아담 스미스의 보이지 않는 손) 우리는 대체로 주류 경제학자들의 이론속에서 경제를 바라보며 해석 해 왔다.
그와 반대로 행동경제학은 주류경제학과는 조금 다른, 인간의 비합리성과 그 비합리성이 단체화 체계화 되었을 때 어떠한 현상이 나타나고 이를 마케팅 측면에서 어떻게 활용해야 되는지에 대해서 연구를 해온 학문이라 할 수 있다. 우선 행동경제학이란 무엇일까 일단 사전적 의미는 아래와 같다
행동경제학 : 인간의 실제 행동을 심리학, 사회학, 생리학적 견지에서 바라보고 그로 인한 결과를 규명하려는 경제학의 한 분야다.
행동경제학은 주류경제학의 ‘합리적인 인간’을 부정하는 데서 시작하지만, 그렇다고 인간을 비합리적 존재로 단정 짓는 것은 아니다. 다만 온전히 합리적이라는 주장을 부정하고, 이를 증명하려는 것이 행동경제학의 입장이다. 경제주체들이 제한적으로 합리적이며 때론 감정적으로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고 주장한다.
사람들은 종종 바보 같은 선택을 내린다. 예를 들어 스포츠게임의 결승전 티켓을 무료로 얻었는데 비가 오고 바람이 심하게 분다면, 어떻게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