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일본의 심리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이토 아키라는 이 책 『할 말 다 해도 괜찮습니다』를 통해 ‘할 말 다 하고도 상대의 마음을 얻는 비결’로 ‘한마디의 위대함’과 ‘한마디의 무서움’을 강조하고 있다. 한마디로 인생에 커다란 선물을 받고, 한마디로 인생을 망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상대방이 별 이유도 없이 나에게 모욕을 주고 ‘나쁜 뜻은 없었다’ 라고 한다면 ‘나쁜 뜻이 없다면 그렇게 말하지 말아 달라’ 고 대답하라고 저자는 이야기 한다. 긴장감을 주고 그 뒤에 바로 다른 질문을 해서 스무스하게 상황을 이어가라는 조언도 덧붙였다. 이 책의 저자는 일본인인데 내성적인 일본인이 과연 이 조언을 받아들이고 실천할 수 있었을지 의문이 크게 들었다. 나는 주변 사람으로부터 ‘나 원래 그런 사람 아니다. 그 땐 감정적이었다’ 라던지 ‘난 원래 OO한 사람이니까 니가 이해해라’ 는 식의 변명을 수도 없이 들었다. 그런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그 말을 하는 사람에 대해 굉장히 좋지 않은 인상을 갖게 되었다. 거꾸로 나도 이런 말을 절대 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는 말 한마디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나도 크게 공감하는 바이다. 지금까지 내 곁을 스쳐 갔던 많은 이들이 말 한마디 하나로 내 마음을 갈기갈기 찢어놓은 경우가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