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스웨덴 태생의 신비적 신학자 스베덴보리의 『위대한 선물』. 47세에 심력적 체험을 겪은 후 하늘의 소명을 받고 신비적 신학자로 전향하여 27년간 영계를 자유롭게 오가며 지옥과 천국을 체험한 저자의 기록을 담아낸 것이다. 그중에서도 감동적인 천국 체험기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삶과 죽음, 그리고 사후...
이 책의 저자인 스베덴보리는 대학졸업 후 천재성을 어김없이 발휘하며 과학자로서 권위를 인정받는다. 그러다 57세에 그의 생애에 불가사의한 운명의 대전환이 일어나는데 천사를 만나는 심령체험을 겪게 된다. 찬란한 빛 가운데서 하나님의 사자가 그에게 임하여 천국의 비밀을 그를 통하여 세상에 알리겠다는 말을 듣게 되었다. 그 후 과학세계와는 정반대라 할 수 있는 신비세계의 영계를 탐구하는 대영능자가 되었다고 한다. 그는 세상을 하직할 때까지 사후세계를 왕래했다고 하며 영계탐방 후 지상으로 돌아오면 보고 느낀 것을 기록하는 데 몰두하며 수만 페이지 분량의 ‘영계전술’을 남겼다. 이 책은 그동안 스베덴보리가 펴낸 책들의 내용 중 중요한 부분만 요약해서 스베덴보리 연구회가 편찬한 책으로 사후세계에 대해서 간략하고 읽기 쉽게 풀어놓았다. 그리고 소설처럼 꾸며낸 이야기가 아니라 스베덴보리 자신이 직접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구성되어진 책이다. 물론 책의 진실 여부야 누가 알았겠느냐마는 분명 이 책이 어떤 이에게는 위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많은 철학자들이나 인생을 연구한다는 선생들이나 많은 사람들은 왜 살아가는지에 대해서 궁금해 한다. 나 또한 왜 삶을 살아가는지에 대해서 의문을 던지기도 했다.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이러한 생각은 한번 쯤 할 것이다. 그런데 스베덴보리의 위대한 선물이라는 책을 읽고서 나는 생각이 조금 바뀌었다. 왜 삶을 살아가는지에 대해서 이 책을 통해 많은 힘을 얻었고, 또 나의 삶은 불행하다고 생각했기에 삶에 대한 의욕이 없었지만 이 책을 통해서 의욕이 생겼고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사후에 영원한 세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다.
스베덴보리는 1688년 1월 29일 스웨덴의 한 목사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고명한 종교의 지도자였다. 그 당시 스웨덴의 국교는 루터교였는데, 스베덴보리의 아버지는 스웨덴 여왕으로부터 수도 스톡홀름에 있는 스카라 대성당 대사교라는 교회 최고 지위에 임명되기도 했다. 그러나 스베덴보리는 우프사라 대학교에 재학 시, 그 마음이 온통 과학 분야에 꽂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