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엄마도 엄마는 처음이라 아빠도 아빠는 처음이라
실수투성이 부모라서 정말 미안해
“어리광부리지 마!”
“새로 산 지 얼마나 됐다고!”
“이렇게 잔뜩 어질러 놓고!”
하루가 멀다 하고 말썽을 부리는 아이, 똑같은 잘못을 되풀이 하는 아이,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하는 아이, 매사에 짜증을 내거나...
유난히도 교육이 많은 시대다. 인성 교육, 놀이 교육, 감정 코칭 등등. 그 중에는 부모 교육도 있다. 이렇게 개인의 감정까지 ‘교육’이란 단어가 붙는 시대지만 ‘이것’만큼은 교육으로 될 수 없다. 그건 바로 부모의 ‘사랑’이다. 자녀를 향핸 부모의 사랑은 교육을 한다고 해서 생기는 것이 아니다. 그야말로 자연스럽게 생기는 것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정상적인 부모라면 누구나 갖게 되는 이 사랑을 정확하게 표현할 줄 몰라서 오해가 생기고 상처가 되는 경우가 많다.
<‘실수투성이 엄마 아빠지만 너를 사랑해’ (사토신 글, 하지리 도시가도 그림. 한귀숙 옮김, 키위북스)>는 이렇게 마음과 표현이 달라 곤란했던 가족들을 위한 그림책이다. 일상생활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부모와 아이 사이의 오해 되는 여러 사건들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