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청인 아이를 키우는 농인 사진가 부부
감각도 언어도 서로 다른 가족의 이야기『서로 다른 기념일』은 언어와 감각이 서로 다른 한 가족의 특별한 일상을 담고 있다. 같은 농인이지만 각각 음성언어와 수화언어를 쓰며 다른 세계를 살았던 사진가 부부, 그리고 그들 사이에 태어난 청인 아이. 저자 사이토...
서로 다른 기념일을 읽고 독후감을 쓰기로 했다.
수필에 대해서 장애인에 대해서 관심이 없었는데 추천을 받아서 책을 읽게 되었다.
평소에는 실용서 위주로 읽어서 그런지 그래서 집중하기 힘들었지만 책선물의 정성과 다양한 스펙트럼의 책을 경험해봐야 한다는 생각으로 책을 읽었다.
이 책은 청각장애인 부부와 그들의 아기의 인생, 소소한 일상에 대한 이야기이다. 서로 다른 기념일이라는 제목을 보고 부부와 자녀간의 교감이나 소통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을 예측했다. 물론 그이야기가 주를 이루었지만 글쓴이의 삶에 대한 계기가 된 이야기들도 다수 있어서 다른 사람의 삶을 들여다보는 느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