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세계 경제를 바꾼 사건들 50]은 한국경제신문과 한국제도경제학회가 공동으로 기획하여 5인의 저자들이 한국경제신문에 <세계경제를 바꾼 사건들>이란 제목으로 1년여에 걸쳐 연재한 글들을 모은 것이다. 저자들은 인류의 삶에 크게 영향을 미친 경제적 사건들을 다루었다.
세상에 좋은 사람이 있으면 나쁜 사람도 있듯, 경기에서도 호황이 있으면 불황이 있다. 이처럼 경기에는 일정한 사이클을 주기로 순환하는 경향이 있다. 사람들은 경기가 호황일 때는 큰 걱정을 하지 않지만 불황이 찾아오면 이를 타개하기 위해 많은 애를 쓴다. 특히 사람들의 표를 얻어야 자신의 정권을 유지할 수 있는 정부는 무엇인가를 해내야 한다는 일념으로 많은 정책들을 쏟아낸다. 주로 정부는 급속한 경기침체를 차단한다는 목적으로 단기 대책으로서 확정적 재정정책이나 통화정책을 시행하곤 한다. 이러한 정책은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킬 것 같지만 오히려 경제위기를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왜냐하면 시장경제 원칙에 어긋나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세계경제를 바꾼 사건들 50」은 시장경제제도를 택한 국가와 그렇지 않은 국가에 대한 많은 사례들을 소개하고 있다. 한국, 홍콩 등 자유시장 제도를 택한 국가들은 눈부신 성장을 이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