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만들어진 신>의 저자, 리처드 도킨스의 최신 화제작!찰스 다윈의 역작 <종의 기원> 이후 150년이나 지난 지금에도 진화론과 창조론은 여전히 뜨거운 논쟁 중이다. 여전히 진화론을 의심하는가? 여전히 신에 의해 이 세계가 창조되었다고 믿는가? 진화의 증거를 확고하게 밝혀온 저자가 이 책에서 '진화가...
리처드 도킨스의 『지상 최대의 쇼』는 진화가 사실임을 증명하려는 책이다. 도킨스는 진화에 대한 증거들을 제시하며 창조론자들의 주장을 반박한다. 그는 인간이 다른 생명체와 마찬가지로 진화를 통해 존재하게 되었다고 주장한다. 책은 인위선택과 자연선택의 사례를 통해 진화의 과정을 설명한다. 도킨스는 인간에 의한 사육으로 급속도로 진화한 동식물의 예를 들어 자연에서도 비슷한 일이 일어날 수 있음을 강조한다. 도킨스는 화석기록, 발생학, 분자생물학 등의 다양한 과학적 증거를 통해 진화의 진실성을 입증한다. 그는 어류와 양서류, 호모 사피엔스의 중간 형태 화석을 예로 들어 화석 증거의 확고함을 보여준다. 또한 방사성 연대법을 통해 지구의 나이와 생명의 역사를 설명한다.
미국에선 여전히 진화론과 창조론의 논쟁이 지속되고 있다. 진화론의 시작을 알린 찰스 다윈은 지금으로부터 162년 전 <종의 기원>을 출간하며 모든 생명체가 진화한다고 주장했다. <종의 기원>이 등장하기 전까지 사람들은 신이 생물을 만들었다는 창조론을 믿었다. 그 결과 찰스 다윈은 창조론자들로부터 원숭이라는 조롱을 감내해야 했다. 100년이 넘게 이어지고 있는 진화론과 창조론의 논쟁 속에서 리처드 도킨스가 등장했다. 리처드 도킨스는 이미 과학적으로 다양한 증거를 통해 진화론이 입증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종교적인 이유로 창조론을 믿는 이들을 계몽의 대상으로 간주했다.
진화가 펼쳐내는 멋지고 경이롭고 찬란한 생명의 역사, 그에 걸맞는 이름을 이 책의 저자 리처드 도킨스는 “지상 최대의 쇼”라는 제목으로 멋진 비유를 통해 진화의 증거를 제시하고 설명한 두꺼운 책으로, 대중이 진화를 사실이라고 이해하기 쉽게 제시하고 있다. 울트라 다윈주의자라는 별명을 가진 만큼 진화는 인류의 역사시간이나 과학 시간에 막연하게나마 배웠던 진화에 대해 조목조목 사례를 들면서 설명하고 있다.
책의 두께가 상당하고 다 읽는 데도 시간이 걸리기는 하지만 저자의 위트있는 글을 보면 영어로 쓰여있지만 번역본을 보는 데도 정말 잘 쓴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책의 저자, 리처드 도킨스는 이미 1970년대 <<이기적 유전자>>라는 책에서 우리 생명체의 주인은 유전자이며, 우리와 생명의 존재목적은 모두 유전자를 전달하는 기계라는 점으로 세계의 독자들을 놀라게 했다. 우리의 존재 목적이 도로 옆에 피어 있는 이름모를 들꽃과 똑같다는 주장의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