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바로 비연애칼럼리스트이자, 페미니즘 작가인 이진송의 에세이, 《하지 않아도 나는 여자입니다》이다.저자 이진송은 여성을 둘러싼 이 수많은 요구와 굴레를 그 자신이 어떻게 겪어왔으며, 이를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해야하는가를 진지하게 성찰하며 이야기를 건넨다. 물론 저자 특유의 맛깔 나는 위트와...
이 책은 여성 독자라면 누구나 공감하며 읽을 수 있고 혹은 스스로도 모르고 있던 잠재된 편견을 인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우리가 느껴왔던 성차별, 압박을 받아왔던 것들에 대하여 파헤치고 그러지 않아도 된다고 말해주는 이 작가는, 꾸준히 ‘~하지 않을 자유’를 외치고 있다. 예를 들어 연애하지 않을 자유, 결혼하지 않을 자유, 화장하지 않을 자유 등이다. 특히 페미니즘이라는 단어를 언급하지 않아도, ‘여혐, 남혐, 일베, 워마드’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아도, 올바른 페미니즘에 대해 말하고 있는 책이라고 말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