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 책은 《잘되는 집안은 뭐가 다른 걸까》,《돈 잘 버는 사람은 뭐가 다른 걸까》,《공부 잘 하는 아이는 뭐가 다른 걸까》에서 복잡한 풍수 이론이나 방위론은 버리고, 바로 사용 가능한 방법론만을 모아 새롭게 출간한 책이다.
총 5파트로 구성하여, 집을 명당으로 만드는 풍수 상식들과 현관, 거실, 침실...
명리학과 달리 풍수는 서울대 지리학과 교수로 있던 최장조 교수 덕에 음지의 학문이었다가 양지로 나와 여러 사람들에게 각광 받기 시작했는데요. 미신으로 보기 보단 환경, 생활학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면 꽤 도움되는 내용을 얻어갈 수 있습니다.
풍수학에서는 식당은 동쪽으로 문을 내고, 밤에 문을 여는 술집은 서쪽으로 문을 내면 좋다고 합니다. 해가 떠오르는 방향과 식당을 오픈한 후 음식을 만들어 손님에게 내어 놓는 시간 등을 종합해 생각해보시면, 그렇게 했을 때 낮에 식당이 환해져 손님들이 식당에 찾아오기 좋고 음식도 덜 상하기 때문이라는 걸 알 수 있을 겁니다.
또 예를 들어 화장실은 대문이나 현관문에서 문을 열었을 때 마주보는 방향에 내면 안 좋다고들 하는데, 설명하자면 화장실에서 지극히 사적인 일을 보고 있는데 누군가가 벌컥 문을 열면 당연히 민망한 일도 생기고 안 좋은 꼴을 당할 수 있어서겠죠. 그래서 복이 달아난다고 한 거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