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존 파이퍼의 신학적 통찰과 목회의 지혜를 담아 성경이 말하는 거듭남의 비밀을 풀어냈다. 저자는 거듭난 크리스천들이 세상에 물든 게 아니라, 교회가 거듭나지 못한 사람들에게 물들었다는 성경적 관점을 통해 거듭남의 복음적 교리에 새롭게 접근한다.
이 책은 경건의 모양만 갖추려고 하고, 경건의 능력을...
우리는 왜 거듭나야 하는가?
- 죄에 빠진 우리의 비참한 열 가지 상태
1) 자기의 죄와 허물로 죽은 상태이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영광을 보지 못하며 맛 보지도 못한다는 의미에서 죽었다.
영적으로 우리는 하나님과 그리스도와 이 말씀에 반응하지 않는다.
2)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다.
우리의 본성은 매우 반항적이고 이기적이며, 하나님의 위엄에 전혀 무감각하다.
하나님의 거룩한 진노야 말로 우리를 향한 자연스럽고 의로운 반응이다.
3) 어둠을 사랑하며 빛을 미워한다. 영적 빛이 비칠 때 우리는 저항한다.
거듭나지 않은 마음에서는 사랑과 미움이 활발히 움직인다.
사랑해야 할 대상을 미워하고 미워해야 할 대상을 사랑한다.
4) 마음이 돌처럼 단단하다.
거듭나지 못한 사람은 지각이 어두워지고 무지하며 마음이 굳어져 고립된 상태가 되고 만다.
5) 하나님께 복종하지 못하고 그 분을 기쁘게 하지도 못한다.
우리에게 성령이 없으면 우리 마음이 하나님의 권위를 강하게 거스르기에
우리는 하나님께 복종하지 않는다.
6) 복음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거듭나지 못한 사람이 성령의 일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이유는 받아들이려 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는 죄를 더 좋아하기 때문이다.
7) 그리스도께 나아오지 못하고 그분을 주님으로 영접하지 못한다.
아버지께서 이끄시지 않으면 그 누구도 예수님께 나오지 못한다.
이러한 이끄심이 한 사람을 그리스도와의 살아있는 관계로 인도할 때, 이것을 거듭남이라 한다.
우리는 자신을 의지하기를 좋아하며,
따라서 그분께 나아가지 못하는 것이다. 이것이 거듭남을 통해 변해야 하는 부분이다.
8) 죄의 종이다. 우리 죄의 본성을 알지 못하면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주 은혜 놀라워’ 라는 찬양을 마음을 다해 드리지 못한다.
하나님이 우리를 영적인 죽음에서 일으키시고 죄를 죽이며
거룩해지는 것을 기뻐하는 생명을 주실 때까지, 우리는 종이며 자유롭지 못하다.
이것이 거듭남이 필요한 이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