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철학과 삶을 연결하며 대중과 가슴으로 소통해온 철학자 강신주의 『한 공기의 사랑, 아낌의 인문학』. 불교 철학을 담은 여덟 단어와 동서양 철학, 문학을 통해 ‘사랑’과 ‘아낌’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책이다.
이 책은 고(苦), 무상(無常), 무아(無我), 정(靜), 인연(因緣), 주인(主人), 애(愛), 생(生)을 키워드로...
1. 본 도서를 선택한 이유
작가의 책인 감정수업과 철학이 필요한 시간을 읽고 철학을 쉽게 사람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그의 메시지에 공감했기에 직접 강연을 듣은 적도 있었다.
그는 거리의 철학자라는 별명에 걸맞게 청바지에 티셔츠 차림으로 나타나 삶의 주인으로 살아야 하는 이유에 대해 단호하고도 열정적인 강의를 했었다. 몇 년이 지났지만 그가 뿜어내던 에너지와 카리스마는 잊혀지지 않았다. 강신주의 신간이 나왔기에 읽어봐야지 했는데 제목이 사랑과 아낌이라니 이런 따뜻한 주제를 어떻게 풀어냈을지 궁금한 마음에 책을 읽게 되었다.
또한, 철학자 강신주는 다소 무거운 주제나 문제에 대해서 철학적 이해를 바탕으로 시원시원하고 이야기를 해준다. 그의 이야기를 통해서 삶을 다시 돌아보게 되고, 성찰하게 되고, 통찰하게 되어 결국엔 성장하게 된다. 왜 이렇게 좋은 선생님을 예전에 만나지 못했을까 하는 생각과 지나간 시간속에서의 후회들이 같이 떠오른다. 그래서 강신주의 새로운 이야기들 새로운 책들을 항상 손꼽아 기다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