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산업재해 예방의 중요한 이론 중 하나로 '위기는 갑자기 찾아오지 않는다'는 것을 내포하고 있는 하인리히 법칙을 비즈니스에 접목시켰다.
1부에서는 사소한 실수가 대형 재해로 확산되는 과정을 각종 사례와 함께 소개한다. 큰 사건사고는 사실 예전부터 수많은 경고를 보내왔던 경우가 많음을 밝힌다....
하버트 하인리히Herbert William Heinrich(1886~1962)는 1920년대 미국에서 여행자보험 회사에서 근무할 때 엔지니어링 및 검사부서의 보조감독으로 많은 사고 통계를 접한다. 실제 사고를 면밀히 분석하고 연구해 1931년 <<산업재해 예방: 과학적 접근>>이라는 제목의 책을 발간한다. 부상을 입지 않은 사고와 경상 중상 등 정도에 따라 발생횟수를 비교하면 일정한 비율이 나오는데 산업재해로 인해 중상자가 1명 나올 경우 그 전에 같은 원인으로 발생한 경상자가 29명이 있고 부상을 당하지는 않았지만 같은 원인으로 경미한 사고를 겪었던 사람이 무려 300명이 있다는 사실을 밝히고 그 비율이 1 : 29 : 300이었다. 이 법칙을 그의 이름을 따라 ‘하인리히 법칙Herinrich's Law'라 부른다.
이 법칙은 지금도 그대로 적용된다. 책에서는 후쿠시마 원전이 예로 나왔는데 도쿄전력은 위험성을 무시하고 점검기록을 조작했으며 위험성을 은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