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철도원>, <파이란>의 원작자로 우리에게 친숙한 작가 아사다 지로가 20년에 걸쳐 집필한 책으로, 일본에서만 130만부 이상이 팔린 베스트셀러다. 어떤 대의보다 가족을 지키기 위해 어떤 고통이든 감내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무사도가 아니겠냐고 말하는 어수룩한 촌뜨기 무사 이야기를, 한...
지난달의 3주째 금요일이었다. 한 민영방송사에 근무하는 고교동창 P국장에게서 연락이 왔다. 점심식사를 하러 오라는 초대였다. 나의 수필집 네 권을 들고 갔다. 상암동 DMC역 부근이었다. 꽤 먼 곳이었고 낯선 지역이었다. 버스를 타고 전철로 환승해서 갔다. 한참 여유 있게 출발을 했는데 이리저리 헤매다보니 늦어졌다. 그녀석이 방송사 앞 조형물에서 서있었다. 3년만의 해후였다. 원당에서 근무하던 시절에 점심식사를 같이한 이후 만남이었다. 구내식당으로 들어갔다. 20여 년 전 여의도 방송사시절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같이 했던 기억도 있었다. 여의도 쌍둥이빌딩의 구내식당은 좀 그랬지만 방송사의 구내식은 인기메뉴였었다. 양식과 한식이 있었다. 예전에는 세 종류로 중식까지 선택할 수 있었다. 식대가 5천원이면 밥은 그 값의 두 배인 만원 식사가 나왔다. 회사에서 직원복지차원에서 지원을 하는 식이었다. 식판을 받아 배식을 받았고 식사를 하며 환담했다. 다음은 2층에 위치한 카페로 갔다. 박이추 커피를 맛볼 수 있는 곳이었다.
지난 달의 3주째 금요일이었다. 한 민영방송사에 근무하는 고교동창 P국장에게서 연락이 왔다. 점심식사를 하러 오라는 초대였다. 나의 수필집 네 권을 들고 갔다. 상암동 DMC역 부근이었다. 꽤 먼 곳이었고 낯선 지역이었다. 버스를 타고 전철로 환승해서 갔다. 한참 여유있게 출발을 했는데 이리저리 헤매다보니 늦어졌다. 그녀석이 방송사앞 조형물앞에 서있었다. 3년만의 해후였다. 원당에서 근무하던 시절에 점심식사를 같이한 이후 만남이었다. 구내식당으로 들어갔다. 20여년전 여의도 방송사시절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같이 했던 기억도 있었다. 여의도 쌍둥이빌딩의 구내식당은 좀 그랬지만 방송사의 구내식은 인기메뉴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