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집과 사무실, 학교와 병원, 시장과 유통, 여가와 라이프스타일 등 우리의 모든 삶의 기준이 뒤바뀌는 시대, 한국경제의 미래를 좌우할 한국형 뉴딜의 성공해법, 지금이 바로 진정한 ‘코로나 이코노믹스’를 준비할 때다.
이 책은 대한민국 ICT 생태연구의 최전선에 서 있는 KT경제경영연구소가 코로나 팬데믹을...
장티푸스와 콜레라가 창궐했던 파리는 전염병 예방을 위해 상하수도 시스템을 개발해 근대 도시로의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14세기 유럽을 초토화시킨 흑사병은 노동력의 급강으로 이어져 봉건주의 붕괴를 앞당겨 오늘날 자본주의적 생산구조에 일조했으며 인문주의 르네상스의 밑거름이 되었다. 또한 세계 대공황을 거쳐 제1차 세계대전 이후 인류역사상 최악의 전염병인 '스페인 독감'으로 약 5천만명의 희생자가 발생하였으며 극심한 인플레이에 따른 경제적공황에 따른 루즈벨트의 등장으로 '뉴딜정책'을 통해 결과적으로 미국이 대공황을 극복하고 초강대국으로 이르게 한 토대를 만들었다.
'코로나19'가 세계를 강타한지 거의 1년이 다 되어가는 시점에 전염병을 극복해 가면서 동시에 불어닥칠 경제, 사회, 문화적위기에 대하여 앞으로는 완전히 다를 새로운 세상이 열릴것을 기대하며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자 한다."
지난 해 겨울, 코로나19가 중국에서 발생해 우리나라에 유입됐을 때 코로나19는 메르스처럼 금방 사라질 질병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질병은 전 세계로 퍼져나갔고 많은 감염자와 사망자를 발생시키고 있다.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보다는 낮은 감염수치를 보이고 있지만, 각종 시설에 대한 집한 제한, 금지 명령이 내려졌다. 또한 코로나19로 여행, 숙박산업 등은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다. 이제 우리는 집밖으로 나가면 길에서든, 식당이든, 사무실에까지 마스크를 차는 것이 필수인 일상생활이 되어 버렸다. 코로나 19라는 질병이 우리의 삶은 통째로 바꾸어 놓았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Post Corona)에 적합한 사회전반에 관한 대응전략을 모색해 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