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한국 교회의 미래 가능성들을 예측하는 시나리오 최종판
교계를 뒤흔든 베스트셀러 『2020~2040 한국교회 미래지도』의 완결판!다가올 5년과 20년. 두 개의 틀로 분석하는 한국교회와 성도를 둘러싼 현재와 미래. 경제, 사회, 기술의 변화를 예측하고 통찰하며 목회적으로 적용하라! 이 책은 급변하는 사회, 경제의...
한국교회에 대한 인식은 현재 수직하강하고 있다. 교회를 나가진 않지만 믿음은 가진 그리스도인 들을가리키는 ‘가나안 성도’가 등장하더니, 한 교회를 정착하지 않고, 유목민처럼 떠돌아다니는 ‘노마드 성도’도 나왔다. 이 책은 한국 교회의 미래를 성경적이고 신학적이기보다 좀더 객관적이고 과학적 분석과 데이터들로 가득하다. 먼 미래도 아니다. 저자의 예측대로라면 당장 5년 뒤 한국교회는 큰 위기를 마주한다. 요셉의 7년의 흉년 이야기처럼 우리는 위기의 한국교회를 준비해야 한다. 요셉 이야기를 통한 하나님의 구원 이야기를 우리가 잘 알듯이, 단순히 하나님께서 인도하시길 기도하기엔 너무 소극적인 접근이 아닌가 생각된다. 내 기도 여부와 상관 없이 하나님께서는 그의 백성들을 신실하게 인도하실 것이다. 다가오고 있는 금융위기는 한국교회 역시 타격을 가할 것이다. 모래 위에 지은 집처럼 안 그래도 부실한 재정과 인간의 욕망으로 세워진 수많은 한국교회들은 우수수 부서지지 않을까! 저자에 의하면 한국 교회는 이미 쇠퇴기에 들어섰다. “2060년 한국 교회의 총인구수는 최대 650만명에서 최소 300만명까지 줄어드는 미래가 예측되었다.”(p. 156).
그러면 현재 50대들만 교회에 남고, 교회는 고령화된다. 인구절벽으로 인해 다음세대들은 더욱 찾아보기 힘들어질 것이다. 이러한 한국교회의 위기를 회복할 동력으로 저자는 성령에 사로잡혀 다르게 사는 ‘당신’을 제시한다. 사실 교회 안에서 이러한 목소리를 들어보지 않은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당연한 성경의 원리가 왜 이리 지켜지지 않는 것일까? 오히려 교회는 인간의 욕망에 앞장서 성도들을 이끌고 있는 것 같다. 여기에 저자가 아직 예측하지 못했던 코로나19의 팬데믹 상황이 더해져 이 위기는 더 빨리 찾아오지 않을까 싶다. 이 위기를 직면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한국교회는 성경 안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