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헌법 개정에 대한 논의가 완결되지 않은 현 시점에
사유하는 지성 김영란이 안내하는 헌법의 현장《김영란의 헌법 이야기: 인간의 권리를 위한 투쟁의 역사》. 2016년에 펴낸 《김영란의 열린 법 이야기》가 법과 정의에 대한 상식의 철학을 이야기했다면, 이번에는 헌법이 제정되기까지의 과정을 되짚어 보며...
먼저 영국의 대헌장으로 헌법의 시작이 된다. 로빈후드가 등장하게 된 이유와 재판에 기틀을 다진 헨리 2세, 평민의 삶에는 관심이 업슨 왕족들의 권력 쟁탈전, 대헌장의 의미에 대한 이야기들이다. 그 다음은 프랑스 혁명으로 헌법에 인권을 넣었다. 앙시앵레짐의 모순과 혁명의 싲가. 삼부회와 바스티유 감옥 습격, 프랑스 인권선언, 공화정의 시작과 헌법의 과도기의 관한 이야기들이 나온다. 그리곤 미국 독립선언서로 헌법에 살을 붙인다. 영국의 미국 식민지 점령, 자치운동에서 시작하여 독립운동, 독립선언서에 인권을 선언하였고 미완의 헌법에 대해나온다. 그리곤 1919년 독일 바이마르 헌법으로 현대 헌법의 기틀이 갖추어진다. 바이마르 헌법에 새겨진 로자 룩셈부르크, 바이마르 공화국, 민주주의, 평생 평화를 꿈꾼 케테 콜비츠에 대해 나온다. 그리고 마지막 5장에는 우리나라의 헌법에 대해 나온다. 광복과 신탁통치, 헌법의 제정과 개정, 1987년 6월의 유산에 관한 이야기가 나온다. 나는 이 많은 이야기중 마지막 5장 우리나라의 헌법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