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 책을 처음 구입했을 때 책에 대한 첫 인상은 두껍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특징적이었던 점은 이 책이 우리를 강의하시는 교수님에 의해 씌여진 책이란 점이었다. 그런 첫 인상을 끌어안고 나는 책을 차례차례 읽어나갔다. 우선 1장부터 3장까지는 상담자에 관한 전반적인 지식에 관한 내용이었다. 이를 읽으면서 내가 느낀 점은 상담자는 아무나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었다. 본문에 따르면, 상담자는 누구보다도 원만하고, 타인의 말에 경청할 줄 알아야 하며, 내담자의 상황에 공감할 수 있는 능력이 매우 필요하다. 또한, 내담자에게는 상담자의 말보다 행동이 더 효과적이기 떄문에 자신의 삶을 건설적으로 살아야한다. 또한 윤리적인 측면에서도 내담자의 비밀을 유지할 줄 알아야 하는 등 상담자로서 요구되는 자질은 내가 책을 읽기 전에 생각했던 것 이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