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2천 년 역사의 위대한 선교 이야기!『선교사 열전』은 초대 교회 사도 바울에서 20세기 제3세계의 선교에 이르기까지 2천 년 선교의 역사를 인물 중심으로 추적한 선교사(史)이다. 책에는 기독교가 전 세계로 확산되는 것을 도운 복잡다단한 인물들을 솔직하게 다루며 선교 사역의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
요 약
저자는 책의 구성을 총 5부로 나누어 구성한다. 제1부, 끝없는 전진. 제2부, 위대한 세기. 제3부, 선교 운동의 원동력. 제4부, 전문 직업을 통한 헌신. 제5부, 민족주의의 대두가 바로 그것이다.
이와 같은 책의 구성을 보게 되면, 제1장의 초기 선교인 로마의 복음화9를 시작으로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매우 긴 역사를 다루고 있으며, 각 시대와 주제에 따라 구분하여 선교사들의 선교 특징과 그 일대기를 간략하게 독자들에게 제시해주고 있다.
저자는 수많은 선교사들 중에서 주관적인 기준을 세워 기독교 확장의 최전선에서 용감하게 싸웠던 수많은 선교사를 대표하는 중요한 인물들로 선정하였다고 서문에서 밝히고 있다. 그 말처럼 기독교사 전체를 돌아보았을 때에 인상 깊은 선교사를 담당하는 선교사들을 다루고 있다.
이와 같은 선교 역사는 예수님의 지상명령을 기반으로 한다. 기독교 선교의 출발점은 두말할 것 없이 신약의 교회이다. 그러나 이 예수님의 지상명령이 문자대로 능력있게 저절로 선교의 확대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특히 사회적 상황으로 인해 선교는 힘을 얻지 못하였고, 중세 시대에 이르러서는 교회의 지도력과 권위가 땅에 떨어지면서 선교 사역을 더욱 방해하기도 하였다.
<중 략>
평 가
이 책은 서문에서도 밝히듯 선교사에 대한 가장 좋은 기술 방법으로 ‘전기’라고 설명을 한다. 그러나 이 책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흐름이 ‘전기’임에도 불구하고 이 책에서 선교사 열전을 작성하는 데에 전기의 방식을 선택한 것은 그다지 현명한 방법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한 명의 선교사에 대한 일생일대를 전부 다룰 수 없는 선교사 열전의 특성상 선택과 집중을 해서 기술을 해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 선교사의 출생과 이후의 삶에 관련된 여러 가지 내용들이 함께 포함하게 된다.
물론 일반적인 특정 선교사나, 인물에 대한 전기라면 이와 같은 부분들이 반드시 있어야 하는 내용이고, 관련 내용을 통해서 해당 선교사에 대한 입체적인 이해와 함께 선교 사역의 모습을 이해할 수 있게 돕는 역할로 작용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