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혼자다. 아무것도 움직이지 않는, 아무것도 없는 벽장 속에 혼자다.
9개월간 벽장 속에 갇혀 지낸 한 아이의 비극을 고스란히 담아냄으로써, 프랑스 사회를 충격으로 몰아넣은 화제의 실화소설. '장'이라는 5살 난 남자 아이가 오줌을 쌌다는 이유로 벽장 속에 갇힌다.
새 아빠는 전남편의 자식이라는...
이 책은 도서관에서 찾은 책인데 제목부터 흥미가 느껴져 저절로 손이 책을 집고 있었다. 그런데 거기에다가 현제 사회에서 이슈가 되는 사건을 바탕으로 써졌다고 해서 나의 흥미를 더욱 자극했다. 이 책은 아동학대를 바탕으로 쓴 글인데 아동학대, 그것은 무지 심각한 일이라고 생각된다. 이 책을 읽고 나는 충격을 받지 않을 수가 없었다. 아무리 피 한 방울 안 섞인 자식이라도 사람은 사람인데... 나는 인간의 매몰참에 다시 한 번 놀랐다. 벽장 속에 갇힌 아이의 이름은 장이라는 아이다. 장의 엄마는 재혼을 하게 되는데 새 아빠는 장이 그저 자기 부인의 전 남편의 자식이라는 이유로 맘에 들어 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