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노자와 하사시 장편소설『라스트 송』. 드라마 <연애시대>의 원작 소설로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노자와 히사시의 청춘 소설이다. 미스터리부터 연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쌓아온 작가의 필력과 그 특유의 간결하면서도 감각적인 문장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청춘의 고뇌와 방황을...
‘라스트 송’은 영화로 먼저 만들어진 이야기를 작가가 소설화한 것이다. 총 3부 23장으로 이루어진 책의 주요 내용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프롤로그>
20대 중반의 쇼지 린코(女)는 부모님의 소개로 치과의사인 미키오(男)를 만난다. 그로부터 10년 후, 현재 30대 중반인 쇼지 린코는 미키오를 만날 당시 4년 동안의 이야기를 기록하고자 한다.
<1부 : 출발>
- 1장 : 하카타의 라이브하우스 ‘나는 새’는 예전부터 가수로 데뷔하고자 하는 신인 뮤지션들이 거쳐가던 유명한 장소였다. 쇼지 린코는 7월 어느날 밤 ‘나는 새’가 폐쇄되기 전 마지막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 그곳을 방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