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대중 강연자이기도 한 저자의 강의를 따라가다 보면 이 모든 방대한 지식이 자연스레 이해된다. 독자들은 어느 순간 친절하고 박식한 가이드와 함께 미술의 세계를 여행하는 듯한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4권에서는 흔히 암흑기로 알려진 유럽의 중세가 사실은 찬란한 빛의 미술을 꽃피운 시대였음을 이야기한다.
난생 처음 한번 공부하는 미술이야기는 그야말로 미술이야기 인줄 알았다. 그림을 주욱 나열하고 그 그림에 대한 설명과 해석을 덧붙이는 정도. 그런데, 이 책은 사실 제목을 잘 못 지은거 같다. 이 책은 미술이야기가 아니라, 역사에 흐름에 따른 미술이야기 인 것이다.
이 책은 단순히 그림을 나열하고 설명하지 않는다. 오히려 처음에 읽으면 읽을수록 역사책인가 그림책인가 불문명할 정도다.
작가가 독자와 대화하는 방식을 통해 그림에 무지한 실제 독자가 책 속의 화자가 되어 묻고 의견을 듣는 방식으로 그 전달력을 높이고 있다.
이 책의 주 내용은 정말 미술이야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