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무라카미 하루키가 전하는 올림픽 리포트와 낯선 도시 시드니의 매력!일본의 유력 잡지 《스포츠 그래픽 넘버》의 요청으로 시드니행 비행기에 오른 ‘특별취재원’ 무라카미 하루키. 『시드니!』는 매일매일 400자 원고지 30매씩, 무라카미 하루키가 써내려간 올림픽 관전기 및 여행기를 담은 책이다. 기존...
운동을 조금이라도 오래 재미있게 하고 싶다면 다양한 운동법으로 주기적으로 바꿔주는 게 좋다. 독서도 마찬가지라 생각한다. 앉아서 책을 읽는 것이 지루하면 중간에 잔잔한 노래를 튼다. 서서도 보고 누워서도 보고 과자를 먹으면서도 본다.
여러가지 방법을 이용하면 지루함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날 수 있다. 한동안 이북 리더기로 책을 봤다. 점점 지루함을 느껴 독서를 중단하는 현상을 예방하고자 종이책으로 갈아타기로 했다. 망설임 없이 도서관에 갔다. 점심시간 밥을 먹고 20분이라는 시간 안에 5권의 책을 골라야 했기에 거의 표지만 보고 대여했다. 코로나 덕분에 운영시간도 짧아져 저녁 6시까지만 한다고 하니 정말 방법이 없었다.
직장인들은 도서관의 책은 보지 말라는 것인지 .... 솔직히 불만이 있다.
저자도 모르고 급하게 오로지 표지만 보고 고른 시드니! 이게 랜덤 북이구나싶다.
'무라카미 하루키' 이름이 익숙하다. 지금 찾아보니 1Q84를 쓰신 유명하신 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