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미 우리들은 이러한 변화들 속에 놓여져 있기 때문에 현대 사회가 지금과 같은 성장궤도를 지속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 책은 어떻게 우리들이 이러한 점을 깨닫게 되는가, 왜 과학과 기술은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없는가, 그리고 생태학적 재난을 방지하기 위해 사회는 어떻게 변화해야만 하는가에...
a.내용요약
우리는 인간이 매우 장기적인 안목을 지녔고 이 안목이 장기적으로 매우 유용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것은 사실이 아니다. 지구의 역사 대략 46억년 동안 인간이 지구상에 나타나기 시작한 것은 250만년정도밖에 되지 않았고, 문명은 10000년 전에 발전하기 시작하였다. 지구의 시간을 1년으로 볼 때 우리 인간이 나타난 시간은 자정 전 5시간전이고 현대 인간의 생명은 불과 0.5초에 불과하다.
인류의 인구수는 산업 혁명 이후로 급격하게 증가하였고, 우리는 항상 행해왔던 것을 그저 행함으로 인해 야기되는 장기적 결과를 고려하지 못하고 있다. 그저 더 좋고 더 기름진것만을 원할뿐이었다. 인간의 욕심으로 인해 기후는 계속해서 변화하고 있고, 이로 인한 사회경제적 혼란은 끔찍한 결과를 초래할 것 이다. 기후변화에 따른 황폐화는 지구의 다른 생물학적 작동방식으로 인해 더욱 악화될 것 이다.
<중 략>
b.느낀점
이 책은 새로운 환경 패러다임의 이해를 돕는 책이다. 어떻게 우리들이 지구의 작동 방식의 변화를 깨닫게 되는가, 왜 과학과 기술은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없는가, 그리고 생태학적 재난을 방지하기 위해 사회는 어떻게 변화해야만 하는가에 대한 통찰력있는 분석을 제시한다. 저자는 변화를 거부하면 우리 모두가 오히려 변화의 희생자가 될 것이라면서 지배적인 사회적 패러다임의 실현 불가능성과 그 폐해를 자세히 규명하고, 새로운 환경 패러다임으로의 전환 시나리오를 펼쳤다. 평소에는 ‘지속가능한 사회’에 대한 생각을 별로 해본적이 없다. 산업혁명 이후로 인간은 인구, 경제, 산업적으로 매우 급속한 발전을 이루었으며 자연을 무분별하게 파괴함으로써 지구를 오염시켜 나갔다.
이 책은 약 30년 전에 나온 책인데 그 때부터 자연과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어가자고 주장하는 것을 보고 인상적인 느낌을 받았다. 특히 독자가 이해하기 쉽게 지구의 연도를 1년으로 가정하고 12월말이 되어서야 인류가 나타났고 산업혁명이 일어났다는 부분이 정말 좋았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