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예수는 신의 아들인가, 사람의 아들인가!『사람의 아들 예수』는 예수가 살아계실 때 직접 예수를 만난 여러 사람들이 자신들을 바라보고 경험한 예수에 대해 말하고 있는 책이다. 저자는 ‘사람의 아들 예수’를 통하여 ‘하나님의 아들 예수’를 보고 있다. 이 책에서 지브란은 넓은 상상력을 통하여...
- 처음 이 책을 접했을 때 보통의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저술하는 책들과 같이 대부분 철학적이거나 격식을 갖추어 얘기하는 것을 예상 하였다. 그러나 이 책의 줄거리를 보면 저자의 관점이 아닌 새로운 3자의 관점을 빌려 저술하고 있다. 3자로는 예수의 측근들이나 제자들의 입장에서 바라본 예수의 모습을 말하는데, 더욱 책을 읽으며 놀라운 점은 어느 부자, 혹은 레바논에서 온 사람이나 시인, 철학자, 논리학자 등 예수와의 관련성을 갖기 보다 일상적으로 접할 수 있는 이들의 관점으로 서술한 내용이 삽입되어 있었다. 이는 ‘죄를 사하여 주고 자신의 희생하는 예수’, ‘예수 그리스도 세워 악에서 우리들을 구원하는 하나님’ 등과 같이 매번 예수와 관련된 책에서 예수님을 오로지 찬양하려는 내용들이 실려 있던 것들에 익숙해진 나에겐, 많은 관점에서 바라보며 비판적 시각과 다양한 관점으로 예수를 바라 볼 수 있다는 장점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