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지치고 외로운 교사에게 건네는 위로『교사 삶에서 나를 만나다』의 저자는 전작 《교사, 수업에서 나를 만나다》를 내고 자신이 성장할 줄 알았지만, 오히려 퇴보했다고 고백한다. 수업 성찰과 코칭의 전문가로 무슨 일이든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자신의 삶 하나도 제대로 살기가 벅찼다고 한다. 그러다...
‘나는 선생님이 되어서 아이들과 행복하게 살거야’ 누군가 어릴 적부터 나의 미래 모습을 물어보면 늘 하던 대답이다. ‘어떻게’에 해당되는 방법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저, 교사가 되기만하면 자연히 좋은 선생님이 될 수 있으며 학생들과의 관계는 좋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 책은 내가 생각했던 ‘좋은 교사’가 되는 과정을 여과없이 보여준다.
좋은 교사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이 책은 그 질문에 자신의 나약함인식, 즉 자신을 이해하는 것을 강조한다. ‘수업의 질은 교사의 질을 넘어설 수 없다.’라는 말이 있다. 나는 이것이 옳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