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뇌과학이라는 프리즘으로 인류의 오늘을 진단하고 통찰하다!2015년 문화예술분야의 창의적 리더와 인재육성을 위해 설립·운영되고 있는 ‘건명원’에서 카이스트 김대식 교수가 진행한 다섯 차례의 과학 강의를 묶은 『인간을 읽어내는 과학』. 호모 데카당스(HOMO DECADENCE)와 호모 스피리투알리스(HOMO...
저자는 뇌 과학자이다. 『호모 사피엔스』, 『호모 데우스』를 출판한 저자로 유명한 유발 하라리가 유전학적, 생물학적으로 인류의 역사를 설명했다면 저자는 뇌 과학을 통해 인류의 역사 그 중 철학 부분에서의 발전을 설명한다. 현재 4차 산업혁명에 돌입한 우리는 인공지능에 대해 ‘자아’에 대한 물음에 답해준다. 뇌 과학이 발달한 과정에 대해 설명해준다. 그 이후엔 뇌의 자세한 역할을 생물학적으로 설명한다. 마지막장에선 자아에 대해 고찰했던 고대 철학자와 현대 철학, 현재 뇌 과학 각자의 입장을 들어본다. 이 책을 통해 저자는 독자들에게 알기 쉽게 뇌에 대해 자세히 해부하고 철학 또한 알기 쉽게 설명해준다. 중세, 근대 철학자들이 남긴 유명한 말들의 기원을 알아보고 그 명제에 대한 진정한 의미를 뇌 과학의 관점에서 창의적인 해석을 내놓는다. 철학의 물음에 뇌 과학이 답한다.(중략)
생명과학 과제를 하면서 뇌과학에 흥미가 생겨 읽게 되었다. 이 책을 통해 뇌과학에 대해 더 자세히 알 수 있었고 우리 몸을 조절하는 1.4KG의 뇌가 어떠한 원리로 기억하고 작동되는지 그 원리를 이해할 수 있었다. 앞으로 뇌과학과 다른 학문과의 융합을 통해 차가운 과학이 아닌 따스한 과학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겠다고 생각했다.
‘지금 이 순간에도 강렬하게 느낄 수 있는 나라는 존재는 대체 무엇일까요? 다음 세 가지 중의 하나일 것입니다. 첫째,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것. 둘째, 우리가 모르는 것. 셋째, 우리가 모른다는 것을 모르는 것. 사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은 대부분 세 번째 상태일 것입니다. 우리는 자신이 무엇을 모르는지 잘 모릅니다.’ 라는 구절을 통해 존재의 의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었다.
‘그런데도 왜 ‘나는 나’라고 생각할까요? 변하지 않는 것이 단 하나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