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카카오 메이커스 선공개 판매 900부 돌파★
때론 나를, 때론 세상을 탓하며
버거운 일상을 버텨내고 있는 이들을 위한
소심하고 유쾌한 그림 에세이!
★ 이 책을 먼저 만나본 사람들의 말 ★
“대충대충 사는 인생도 소중하고 아름다운 인생이야.” _rya***
“제목에 완전 감동했다.
나의 마음을...
나는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의 경우 과연 어떠한 삶을 살고 있을까를 생각해보곤 했다. 그러다가 문득 내 손에 잡힌 한 권의 책 해다홍의 ‘일단 태어났으니 산다’. 나의 일상의 모습이 그대로 묘사된 나를 닮은 책 속의 이야기에
나만 그런 건 아니었어라는 생각에 많은 위로와 위안이 되어 나도 모르게 빠져들게 되었다.
이 책의 프롤로그는 “혹시 제목을 보고 속으로 웃음이 나지 않으셨나요? 일단 태어났으니 살겠다니, 너무 무기력한 말 아닌가, 하고요. 그래도 누구나 살면서 한 번쯤은 해본 생각일 겁니다... 중략... 어떤 날은 우울해하다가도 또 다른 하루는 무난히 살아내는 일상을 쓰고 그렸습니다... 중략... 이 세상에 나 같은 사람이 또 있다는 사실이 주는 위로와 용기의 힘은 생각보다 크다며, 누구나 겪을 수 있는 것들에 대해 애써 부정하기보다 자기만의 방식으로 이겨낼 것을 바라고 있다”
[꼭 잘 살아야 하나?!]
인생을 살아가면서 한번쯤 하는 고민은, 꼭 잘 살아야 하나? 라는 생각입니다. 어려서부터 교육을 통해서 잘 사는 인생이 좋은 인생이다. 훌륭한 사람이 되어야한다고 교육 받고 자랐습니다. 하지만, 정작 잘 사는 것이 무엇인지? 훌륭하게 사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알려준 선생님은 없었습니다. 훌륭한 사람들이 내는 자서전이나 위인전에서는 좋은 선생님이 거의 대부분 나오던데, 저에게는 그런 선생님이 있나?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어찌되었든 잘 살아야 하는 질문에는, 꼭 그럴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잘사는 것은 결과가 아닌 한 장면, 한장면 과정을 통한 결과여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과정이 불행한데, 결과가 행복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과정에서의 힘듦은 결과의 행복을 위한 감내라고 생각하며 많이들 참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다른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