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진로 독서 전문가가 들려주는 책과 진로 이야기!십대, 책에게 진로를 묻다 『내 꿈을 열어 주는 진로 독서』. 《한겨레신문》에 연재되어 큰 사랑을 받았던 진로 독서 관련 글을 엮은 책이다. 독서 전문가인 저자는 《어린 왕자》 《모모》 같은 스테디셀러부터 《친구가 되어 주실래요?》 《연을 쫓는 아이》같이...
이 책은 제목그대로 진로에 관한 책인데 다른 책들과는 다르게 한 이야기를 알려주고 거기서 얻을 수 있는 교훈이나 생각을 적어 놓았다. 그리고 이 책을 읽은 학생들의 짧은 독후감 같은 것을 첨가하여 다른 사람은 이 내용을 보고 어떻게 생각하는지 또 나와 다른 생각을 했다면 어떤 부분을 다르게 했는지 또는 배울 점이 있는지를 생각 할 수 있게 해 놓았다. 이 책 초반에 나오는 이태석 신부이야기는 단순히 이태석 신부처럼 다른 사람을 위하고 착하게 살라고 막연하게 강요하는것이 아닌 이태석 신부의 근본적인 가치관을 찾고 거기서 자신의 자아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있다. 또한 바로 다음장에 구체적으로 '직업에 대한 내 가치관을 무엇일까?'라고 나와서 내가 가치관을 찾는데 도움을 준다.또한 몇 가지 예를 들어주고 거기서 자신이 좋아하는 부분과 직업을 연관시켜준다.그리고 진로책답게 '나는 어떤 사람일까?', '나는 왜 공부해야 할까?' 등 자신의 자아정체성이나 앞으로의 방향성을 찾도록 도와주고있다.
나는 평소 어른이 되면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지 않았다. 그저 막연하게 돈을 많이 벌고 싶다는 생각만 했었는데, 어떤 일을 해서 돈을 많이 벌수 있을지는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지 않았다. 따라서 특별히 흥미와 관심 있는 분야도 없었기 때문에 진로와 관련된 이 책을 탐독하게 되었다.
책에서 말하길, 돈을 목표로 하면 돈을 많이 벌수 없고, 또한 많이 번다손 치더라도 더 많이 가지고 싶은 욕심 때문에 결국은 번 돈을 모두 날린다고 했다. ‘그렇다면 어떤 것을 목표로 삼고 살아야 하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여러 종류의 책에 등장하는 주인공들과 위인들의 이야기를 읽고 많은 생각이 들었다. 인생에 성공한 사람들은 모두 자신의 신념과 목표를 갖고 다른 것엔 욕심을 부리지 않고 오직 한 분야만 연구한 결과 자기 분야에서 성공했다는 것이다.
물론 이 사람들도 처음부터 특별했던 것은 아니었다. 어떤 특별한 계기로 그 같은 뜻을 가지고 행동한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