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 책은 역사상 혁신적인 사고력과 영감을 발휘한 10명의 천재를 활용하여 핵심을 찌르는 풍부한 통찰력과 도발적인 아이디어, 그리고 지적이면서도 사색적인 생각의 기술을 습득하는 흥미로운 방법을 제시한다. 재미있는 일화와 연습활동, 그리고 자기평가의 여정을 통해 천재보다 더 높이 오르는 법을...
이 세상에서 거인이라고 할 수 있는 사람들은 과연 누구인가? 이 책의 저자인 ‘마이클 겔브’는 거인을 누구라고 생각하며 쓴 것일까? 분명 단순히 외형적으로 보이는 거대함만을 가리키는 것은 아니다.
목차에서 소개되는 그들은 누구나 이름만 들어도 그들이 이룬 업적을 하나쯤은 알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이들이다. 그리하여 그들을 거인이라 하기에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그들을 거인으로 만들어 준 것은 무엇일지 생각해 보았다. 막연한 생각보단 과연 그들을 천재로 만들어 준 요소가 무엇이며 그들의 어깨위에 올라서려면 어찌해야 할지 알아보기로 했다.
작가와 여러 매체에서 당부 하였지만 그냥 한번 읽고 지나칠 그런 사람들을 우려하여 마이클 겔브는 내용의 본론에 들어가기 전 이 책을 유용하게 읽는 법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그가 뽑은 10명의 천재들에 대한 간략한 소개, 그리고 글로써는 담지 못한 천재들의 영감을 초상화에서 느낄 수 있도록 노마밀러(Norma Miler)에게 부탁하여 초상화를 담았다.
우선 이 책에서 가장 먼저 소개된 첫 번째 천재는 '지(知)'를 사랑하라 했던 플라톤이다.
그는 ‘정의(定義)'라는 논리적 개념을 소개한 그리스의 철학자다. 아테네에서 태어나 소크라테스는 그의 스승으로서 플라톤에게 많은 배움을 주었다. 그리하여 플라톤의 사상은 소크라테스의 연장이며 발전이라고들 하는 것 같다. 사람은 태어나서 누군가의 손에 키워지고 길들여지기 나름이다. 그렇듯 누군가에게서 영향을 받아 지식과 감성을 키워나간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인 것 같다. 플라톤은 소크라테스라는 스승을 만났고 나 역시 많은 은사님이 계신다. 그렇다면 나의 은사님들께서는 어떤 가르침을 주셨나....잠시 생각해본다. 다시 본론으로 그는 정치를 꿈꾸었지만 과두파와 민주파의 치열한 세력다툼과 그로인한 스승의 죽음 등으로 꿈을 접게 되었다. 이 사실만 보아도 소크라테스가 그에게 미친 영향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고 플라톤을 알려면 소크라테스를 먼저 이해하라고 하는 말까지 생긴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