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야기를 나누다가도 이제 그만 그 입을 다물게 하고 싶고, 함께 있으면 자꾸 눈치를 보게 되어 기분이 헛헛해지게 만드는 사람이 있다. 그러한 기분이 반복된다면 이건 기운 없는 내 탓이 아닌 매번 나의 좋은 기운을 쪽쪽 빼앗아가는 상대방의 탓일 가능성이 높다. 이들은 나의 자존감을 깎아내리고 부정적인...
"[멘탈 뱀파이어]
자존감이 심각하게 낮다는 사실. 에너지를 독점하기 위해 끝없이 관심을 받고 싶어 하고, 선택이나 행동을 할 때마다 남에게 늘 인정받으려 한다.
-> 자존감이 높다라면 애초에 이렇게 다른 사람의 기를 빨아들이지도 않을 것 같습니다. 본인이 가지고 있지 못한 에너지를 얻고자 하며, 본인의 기를 나누어 주어서 반감시키려고 하는 것이 멘탈 뱀파이어의 가장 궁극적인 목적인 것 같습니다.
요즘 저의 주제어는 의식화와 자기성찰입니다. 의식화는 그래도 어느 정도 되는 것 같은데, 아니 되고 있는 것 같은데, 자기성찰은 참으로 어려운 것 같습니다. 특히나 자기 성찰의 조금 더 업그레이드 버전인 비판적 성찰은 정말 더 아프고 힘든 부분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성장을 위해서는 꼭 가야 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멘탈 뱀파이어는 자기 성찰 능력이 제로라고 합니다. 본인은 아무런 잘못이 없으며, 다른 주위 사람들이 본인을 인정하지 않아서, 알아주지 않아서, 제대로 돌보아주지 않아서 지금 이러한 어려움들, 실수들을 한다고 핑계를 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