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박철범은 《하루라도 공부만 할 수 있다면》 《박철범의 하루공부법》 책을 내면서 대한민국 중고등학생들의 새로운 멘토로 떠올랐다. 그가 말한 공부법을 실천한 덕분에 난생 처음 전교 1등을 했다는 소식, 5등급이던 과목을 1등급으로 올렸다는 소식 등이 여기저기서 들려 왔다. 동시에 여전히 해결되지...
책에선 이런 시가 나온다. 우리가 가야 할 곳 혹은 가는 길은 쾌락도 아니요, 슬픔도 아니리라. 내일 하루는 오늘보다 낫도록 살아가는 그것이 우리의 목적이요, 길이다. 예술은 길기만 하고 세월은 덧없이 흐른다. 우리의 심장은 비록 튼튼하고 용감하나 싸맨 북소리처럼 둔탁한 그 소리는 무덤을 향해가는 장송곡일 뿐이니, 이 세상 넓디 넓은 전쟁터, 인생의 주둔지 안에서 억지로 끌려가는 우둔한 소가 아닌 그대, 싸움에서 승리하는 영웅이 되어라. 나는 특히 마지막 구절이 계속 마음에서 맴돈다. 수동적으로 공부를 할 것이 아니라 나도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을 깨우치고 혼자서 해낼 수 있다라고 외치게 만들어 준 책이 바로 이 책이다. 중학교 때도 읽었던 책이었지만, 고등학교에 와서 다시 읽으니 새삼 느낌이 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