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미모가 힘’이 되는 사회를 사는 여성들의 세상을 향한 외침!예뻐지느라 아픈 그녀들의 이야기『뚱뚱해서 죄송합니까』. 이 책은 외모 지상주의의 사회에서 살고 있는 우리 시대 여성 24인의 인터뷰를 담았다. 10대부터 50대, 고등학생부터 주부 대학생, 항공 승무원, 간호사에 이르기까지 전신 지방 흡입을...
이 책은 여성주의적 관점에서, 외모지상주의 속에서 차별이라고 느끼지만 말을 하지 못했던 많은 여성들을 대변해주고 일상생활에 자연스럽게 뿌리박혀 있는 외모지상주의를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사회 비판을 통해서 외모지상주의 문제의 심각성(눈에 보이는 심각성도 있지만 일상생활에 뿌리 깊게 박혀 있어서 심각함에도 불구하고 심각한지 모르는 현실)을 전하려고 하였으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한다. 이 책은 한국여성민우회가 24명의 사람들에게 인터뷰를 통해 얻은 내용을 기반으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1부에서는 외모지상주의로 일상생활에서 고통 받고 있는 여성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았고, 외모지상주의로 생기는 문제가 단지 인터뷰를 한 사람들에게만 일어나는 문제가 아니라 모든 여성들의 문제라는 것을 인지시키며 2부에서는 인터뷰를 했던 분들 중 몇몇 분들의 모습을 사진들을 통해 ‘뚱뚱하다고 죄송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말하고자 하며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표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