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형문의 인생교양 에세이 『빌려 쓰고 가는 우리 인생』. 이 책은 70대 중반까지 길다면 긴 인생을 온갖 풍파와 우여곡절을 겪으며 살아온 저자가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며 얻은 귀중한 체험과 지혜를 이야기한 것이다. 저자는 우리의 일상적인 삶 속에서 무엇이 우리를 괴롭히고 있는지를 알아야 한다고 말하며...
저자는 1935년생으로서 일제 강점기에 태어나 6.25사변도 겪고 그 당시에 동국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교직생활 그리고 대한 석유공사 해외 지사에 근무한 경력 그리고 일본 등 동아시아에서 무역업을 영위하고 피지에서 13년 살다가 나이가 들어 고국에 뼈를 묻기 위하여 전남 강진에 터를 잡고 집필활동과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이 인생 교양 에세이 집필할 적의 나이가 76세로서 대단한 열정을 가지신 분이다. 그간에 일어난 본인의 사생활부터 인생관 그리고 사회관 등을 망라하여 꼭지별로 문단을 나누어서 여러 방면에 대하여 논하고 있다.
제목서부터 철학적인 면이 풍겨 온다. 이 지구에 태어나서 하나의 우주 일원으로서 잠시 빌려 쓰고 가는 우리 인생이 덧없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