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학생, 교사, 행정직원, 학부모 모두가 열심히 노력하는데, 왜 한국의 교육은 문제투성이 인가?
저자는 많이 가르치고도 실패하는 교육을 하지 말고, 학생들을 덜 가르치고 덜 괴롭히면서, 좀 놀리면서도 성공하는 교육을 하자고 말한다. 이 책은 한국교육의 방향감과 정책, 교육의 구조개혁...
우리나라의 교육열은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높다. 예전부터 그러했다지만 지금에 와서는 그 수준이 상식을 뛰어 넘고 있다. 책에서 언급 되었듯이 지금의 우리 아이들은 끝없는 교육을 강요받고 있다. 학교 수업의 양도 높은 수준으로 받고 있는데 학교 밖 수업은 이보다 더 한 것이 지금의 실정이다. 정규 수업이 끝나자마자 아이들은 차에 실려 다양한 수업을 이끌려 다닌다. 아이들에게 자유는 없을뿐더러 다람쥐 쳇바퀴 돌 듯 틀에 박힌 생활만 하는 아이들이 참으로 가엾고 안타까울 뿐이다.
최근에 초·중·고 학교들도 주 5일 근무제를 실시한다는 기사를 읽었다. 어찌 보면 너무 늦은 처사였는지도 모르지만 복합적인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학교기관만이 늦춰졌다는 생각은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