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중세의 잔혹사 마녀사냥』은 마녀사냥이 일어나게 된 중세 유럽의 시대적 배경과 마녀 판별시험, 극악무도한 고문과정에서 나온 마녀혐의자들의 동화 같은 자백 등 마녀사냥과 관련된 다양한 기록을 담은 책이다. 50여 점이 넘는 그림자료를 실어 생생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마녀사냥이라는 단어 자체에는...
마녀는 과연 존재했을까? 현대에도 마녀 사냥이라는 말은 공공연하게 사용되고 있다. 특히 인터넷 상에서 연예인 등 유명한 사람들의 개인정보를 알아내어 집중적으로 공격하는 것은 중세시대의 마녀사냥을 떠오르게도 한다. 마녀사냥은 중세 유럽에서 실제로 일어났던 일이며, 그로인해 죄 없는 사람들이 무고하게 마녀로 취급되어 억울한 죽음을 맞이했다. 이 책에서는 그런 죽음을 맞이한 사람들에 대한 내용이 자세하게 서술되어 있다.
그렇다면 과거 유럽에 만연한 마녀사냥의 근본적인 원인은 무엇일까. 마녀사냥은 그리스도교가 등장한 중세유럽에서 시작되었다. 그리스도교가 들어오며 세력을 확장하기 위해 그들이 숭배하고 있던 전통미신 등을 철저하게 배제하고 파괴했는데, 이를 거부했던 사람들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마녀로 몰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