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다시, 사람에 집중하라》는 새로운 기술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수많은 발전을 이끌었지만, 그로 인해 직장 내 인간관계가 어떻게 달라졌는지 생생히 드러낸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미국에서 ‘오늘날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젊은 기업가 중 한 명’으로도 선정된 저자 댄 쇼벨은, 《다시...
우리 모두는 개인적으로 그리고 전문적으로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음으로써 이익을 얻을 수 있다.
우리는 대부분 기술적으로 진보된 많은 통신 모드 중 "멀티태스킹"이라고 생각하는 업무방식을 마스터할 수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 우리는 번개 같은 속도로 의사소통하고 손바닥 크기의 장치를 통해 전 세계의 다른 사람들과 연결하는 우리의 능력이 우리 모두를 "훌륭한 의사소통자"로 만든다고 가정할 수 있다. 착각이다. 불행하게도, 우리가 그런 문명의 기기를 이용해서 순식간에 전 세계에 도달할 수 있다고 해도, 인간적인 접촉에는 실패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아니 더 정확하게 말해서 그런 기기를 이용하면 할수록 인간적인 접촉의 가능성은 약화된다..
이 책에서는 신기술이 우리 사회를 어떻게 바꿔 놓고 있는지 사회적 변화를 주시하고 있다. 신기술이 나타나면 그 기술을 학습하고 현실에 적용하기까지 어느 정도 시간이 소요된다. 그리고 우리는 그것을 아주 당연하게 생각하고 점진적으로 신기술에 익숙해지기 시작하였고 사회적 변화는 그 과정에서 인간의 사회적 인식과 괴도를 함께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제 달라지고 있다. 인간은 점진적으로 변화하지 않는다. 이제 우리는 코로나19로 인해 사람과 사람 사이에 서로 마주하지 않게 되었고 가까운 사람이 아니라면 서고 접촉하지 않고 조심스러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