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십 대의 게임 중독 현상, 지구 온난화로 인한 이상 기후, 화석 연료의 고갈과 재생 에너지 개발 문제 같은 최신 과학 이슈 24가지를 통해 다양한 생각거리를 던져 준다. 또한,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과학 기술 이슈에 대해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
다양한 자료와 예시를 들어 각각의...
독서 감상 (독서 후 의미있게 변화된 나의 모습과 성장, 깨달음 중심)
: 이 책은 열다섯 살 남학생 ‘훈이’라는 주인공의 하루 24시간을 통해서 24가지의 과학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만약 이 과학 이슈들을 학교에서 수업으로 접했다면 아마 지루하게 느껴서 집중 있게 듣지 않았을 수도 있을 것 같다. 보통 사람들은 자신과 관련 있는 이야기에 더 집중하기 마련이다. 또래 친구인 주인공의 일상이 와닿았고 매우 공감했기 때문에 나의 일상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이 흥미로운 과학 이야기에 더욱 관심이 갔다.
사실 나에게 과학은 그저 어려운 하나의 학교 교과목으로만 느껴졌었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우리의 일상 속에 숨어 있는 과학이 얼마나 많고, 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었는지 발견하게 된다. 나는 과학이 그 어떤 과목보다도 우리의 삶과 가장 밀접하다고 느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과학을 배워야 하는 근본적인 이유라고 생각했다.
먼저 이 책을 소개하자면 현대 과학의 24가지 이슈를 담아놓은 책이다. 단순한 과학이론의 해설보다는 과학 자체가 가지고 있는 한계와 문제점에 보다 주목하였다. 현재 과학 관련 진로를 희망하고 있어 이 책을 통하여 과학적 사고를 넓히고 일상생활에서 볼 수 있는 문제들을 과학과 접목시키고자 선택하게 되었다. 24가지 주제 중 인상 깊었던 몇 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첫번째로 과학자의 책임은 과연 어디까지 일까? 라는 주제이다. 맨해튼 프로젝트는 수 천명 이상의 과학자가 참여해 최초의 원자 폭탄을 개발해낸 프로젝트이다. 일본은 단 두발의 원자 폭탄 공격으로 무려 21만명의 목숨을 잃고 항복한 사례가 있다. 이 때 생겨난 쟁점이 바로 “이러한 큰 피해는 과연 과학자의 책임인가, 이를 사용한 사람의 책임인가”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