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혼자만의 공간인 서재에서 위로 받고 성장했다고 말하는 그녀가 이번 『사랑의 시간들』을 출간하며 자신이 독서를 통해 받은 위로와 사랑, 성장의... 추천하는 책에는 그와 관련된 에피소드와 생각을 정성스레 담아내며 책과 함께 울고 웃었던 3년의 시간을 오롯이 담아냈다. 노트에 한 자 한 자 꾹꾹 눌러...
가끔 다른 사람들의 책읽기가 궁금할 때가 있다. 책읽기가 지루할 때 유명인들의 독서 생활을 잠깐 엿보고 오면 새로운 활력소가 되지 않을까? 나의 독서법과 비교해보면 더 재미있을 것 같다. 게다가 같은 책을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이해하고 받아들이는지 보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재미다. 이런 비교를 통해 독서를 보다 더 깊이 할 수 있을 계기가 될 것이다.
저자 이보영은 영화배우로 평소 책읽기를 좋아하는 독서마니아다. 평소 드라마를 즐겨 보는 편이 아니라 그녀의 작품을 본 적은 없다. 그래서 그녀에 대한 개인적인 이미지는 없다. 다만, 겉으로 보이는 바로는 상당히 차분하고 이지적이라는 느낌 정도이다. 이 책에서 그녀는 자신이 읽었던 23권의 책을 소개하며 그 책들로부터 얻은 느낌과 단상을 솔직하게 들려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