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전략의 신’들이 쏟아내는 전략의 향연!『전략의 신』은 서울대 경제학 명예교수인 송병락이 현존하는 동서양의 전략의 대가들을 직접 만나 ‘정공 전략’과 그에 필요한 ‘변칙 전략’의 정수만을 뽑아낸 결과물이다. 동서양 전략의 백미로 꼽히는 ≪손자병법≫과 ≪전쟁론≫은 물론 위대한 전략 거...
전쟁에서 이기는 방법은 적의 중심을 파괴하는 것입니다. 몸이 아픈 병도 치료하기 위해서는 병의 중심을 파괴해야 합니다. 이처럼 우리의 일상생활에는 좋은 전략을 세워야 하는 일이 많습니다.
현대 전쟁은 매우 복잡해졌습니다. 그리고 기업도 전략을 잘 세워야 경쟁에서 살아남습니다.
국가의 전쟁과 달리 기업의 경쟁은 명확한 적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업은 살기 위하여 적은 자원으로 최대한의 승리를 해야 합니다.
전쟁은 전략에서 사용하는 작전 되겠다. 돈(물질)과 사람을 조달하여 작전으로 이기는 것, 이게 전쟁이다.
기업이란 조직은 미국 철도회사를 현대적 효시로 본다. 과거 조직이란 군대, 교회, 학교 이런 것이었다. 미국 철도회사는 그 중에서 단단한 조직인 군대를 레퍼런스(reference)로 삼았다.
철도회사에 일한 카네기는 철강회사를 세우면서 철도회사의 조직구조를 그대로 가져왔다. 이후는 그 조직의 모방이다.
창조적으로 모방한 회사도 있지만 지금까지도 카네기 철강회사처럼 운영되는 회사도 부지기수다.
기업의 본질이 군대이듯이 작전도 군대의 것을 가져왔다. 기업전략이란 말을 그렇게 이해하면 되겠다. 단순하게 말하자면 전략은 전쟁을 위한 것이고 전술은 전투를 위한 것이다.
전쟁을 하다 보면 내어 주어야 할 것이 있기 마련이고
프론트(front) 단에서는 그 의도를 몰라야 한다. 큰 그림과 디테일은 앵글이 다르다. 전략과 전술에서는 하이어라키 즉 '계층화'가 중요하다.
전쟁 -> 전략 -> 전술 -> 전투.
이런 흐름 말이다.
뭐가 '주'고 뭐가 '종'인지를 분별하지 못하면 목표를 달성할 수 없다.
고대의 전투에서 현대의 비즈니스까지, 어느 시대나 싸움의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 바로 이기는 것이다. 이기기 위해 사용하는 가장 핵심적인 도구가 전략이다. 지금까지 동서양의 탁월한 전략가들이 인간이 상상할 수 있는 다양한 전략들을 내놓았다. 이 책은 이러한 전략들의 핵심을 정리해 놓은 결과물로 이해할 수 있다. 필요에 따라 상황에 맞은 전략을 선택할 수 있도록 잘 정리되어 언제든지 바로 현실에 적용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서울대 경제학 명예교수인 저자 송병락은 딱딱해지기 쉬운 주제를 손자, 조조, 마오쩌둥, 보응우엔잡, 이순신 등 위대한 전략가들의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곁들여 설명함으로써 비교적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저자는 손자병법과 클라우제비츠의 전쟁론을 바탕으로, 1부에서는 전략의 개념과 핵심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2부에서는 이러한 전략을 역사적인 사례를 통해 보다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