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저자는 미국 애즈버리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도쿄 정신의학 종합연구소에서 의존증을 연구한 사람이다. 저자는 독자들에게 계속해서 보람 없는 인생을 사시겠냐고 물었다. 그렇다. 나도 누군가에게 잘 보이고 싶어서 마음을 주지도 않는 사람의 환심을 사려고 애쓴 적이 엄청나게 많다. 저자에게 한 여성이 상담을 요청했다고 한다. 승진이 되지 않은 사람인데 동기들은 모두 승진했다고 한다.
저자는 애즈버리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 후 유명 심리상담사로 활동하고 있다. 해주고도 욕 먹는다는 말을 우리는 종종 쓰고는 한다. 나는 상대방을 위해 한 행동인데 내 기대와는 달리 상대방으로부터 안 좋은 말을 듣게 될 때 이 표현을 쓴다. 이를 테면 방이 너무 지저분해 보여서 깔끔하게 정리해준 후 상대방으로부터 고맙다는 말을 듣기를 기대하였으나 되려 왜 멋대로 남의 물건에 손을 대냐는 식이다. 의도가 전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상대가 알아줄 것이라고 오해하고는 왜 내 기분을 몰라주는 것인지 모르겠다며 상처를 받고는 한다. 나의 생각이 상대방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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