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미루지 말고 부디 지금 내 아이를 놀게 하라!대한민국 부모님과 선생님께 드리는 글『아이들은 놀이가 밥이다』. 이 책은 너무나 가파르게 곤두박질친 대한민국 아이들의 놀이 현주소를 살피고 있다. 놀이밥 삼촌으로, 어린이놀이운동가로서 더는 물러설 곳이 없는 속절없는 처지와 심정을 이야기하며...
‘아이들은 놀이가 밥이다’라는 책은 왜 아이들이 놀아야하는지, 어떻게 놀아야하는지 등 놀이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며 생각을 하게 만들어주는 책이다.
책에서 첫 번째 큰 틀인 ‘놀 수 없어 고통받는 아이들’에서는 놀아야 아이이며 아이들은 매일 끊임없이 놀아야 된다는 것을 말해준다. 하지만 지금 시대에는 노는 것도 사치로 느껴진다. 아이들은 자기 의사와 상관없이 집에서 학습지로 시작해 여러 학원들을 다니며 공부만을 강요당하고 있다. 그런 시간 속에 아이가 마음 편히 놀 수 있는 시간이 없는 것이 어쩌면 당연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제일 충격을 받은 내용은 왕따가 살려고 만든 놀이라는 것이다. 당연히 왕따는 무조건 주동자와 방관자가 나쁜 것이고 왕따에 대한 문제만 해결하면 될 것이라고 생각을 했다. 그런데 아이들이 놀이를 억압받고 살아 마음속에 쌓이면서 마지막 방법으로 푸는 것이 왕따라는 것을 보고 이렇게 놀이가 영향을 많이 미치는 구나라고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