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철학과 다양한 콘텐츠의 달콤한 결합
「철학통조림 시리즈」는 청소년을 위한 철학 입문서이다. 독일에서 철학을 오랜 기간 공부한 김용규 선생님이 조리사로 나서서 쉽게 따 먹을 수 있는 통조림처럼 철학의 영양가를 한 그릇에 모아 청소년들이 쉽게 먹을 수 있게 꾸몄다. 이 책은 어렵고...
철학이라고 하면 누구나 복잡한 것, 어려운 것이라고 생각들 한다. 그러나 이 생각을 약간 덜어준 책이 바로 철학 통조림 달콤한 맛. 철학 통조림 달콤한 맛을 읽은 이후, 매우 복잡하고 멀게만 느껴졌던 철학은 조금씩 이해가 가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철학이란 한 책에 모두 담아낼 수 없는 것. 아직도 철학을 완벽히 이해하고 쉽게 느껴지지는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그나마 더욱 철학에 대해 깊이 파헤친 책이 바로 철학 통조림 매콤한 맛이다. 철학에 대해 완벽하게 이해하지는 못하였지만 얼마 정도는 지식을 쌓을 수 있었다.
이번에는 세 가지 관련 철학만 이야기해보겠다. 첫째는 ‘약속은 반드시 지켜야하는 것인가’였다. 원래 약속을 안 지키면 불성실한 사람, 비열한 사람이란 말을 듣기에 약속은 아무 이유 없이 지켜야 하는 것으로만 알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는 생각이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