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2000년 내셔널 북 어워드 수상작!『인도의 딸』은 악습으로 인해 어린 나이에 결혼한 후 삶의 밑바닥까지 경험하게 되는 한 소녀의 이야기로, 불행한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품고 자신의 삶을 새롭게 바꿔가는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더불어 한 나라의 잘못된 문화와 전통이 개인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
타임머신을 타고 조선시대로 가보자. 조선시대에는 과연 남녀가 평등했을까? 아니다. 여자들은 집밖에도 나오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다. 반면 남자들은 밖에서 떵떵거리며 살았다. 게다가 여자들은 집안일이나 해야 한다고 생각하여 벼슬은 남자들만 가질 수 있었다. 그렇다면 다시 오늘날로 돌아오자. 지금은 남녀가 평등한가? 예전보다는 조금 나아졌지만 아직은 차별이 있다. 여자들은 직업 선택의 폭도 좁고, 고용도 잘 안 해준다. 게다가 아들을 낳는 것을 더 좋아하는 풍습도 있다. 남자들은 “남자 일에 여자들은 좀 빠져줬으면 좋겠어”란 말도 흔하게 한다. 이것은 인도도 마찬가지, 아니 더 심하다. 그것은 “인도의 딸”이란 책에서 잘 보인다.
먼저 인도의 카스트 제도에 대해 설명하겠다. 제1계급은 브라만, 그 다음부터 크샤트리아, 바이샤, 수드라다. 인도의 딸 책의 주인공 콜리는 13살의 브라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