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어린이 도서 연구회 청소년 권장도서. 브루클린의 빈민가에 살고 있는 프랜시 가족. 대도시의 가난한 집 아이들이 늘상 겪어야 하는 빈곤과 고난 속에서, 프랜시는 풍부한 개성과 상상력, 지혜 그리고 결단력을 가진 현명한 여성으로 성장해 가는데...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삶의 참된 의미는 무엇인...
여태 내가 살아오면서 나를 있게 한 모든 것들은 무엇일까? 나의 부모님일수도 있고, 여태껏 만난 스승들, 나의 친구들. 그런 것들이 전부일까? 아니다. 내가 여태 겪은 모든 고통과 시련, 행복과 즐거움, 그리고 내가 살아오며 겪은 그 모든 것들이 나를 있게 한 것이다. 그 깨달음을 알게 해준 책이 한 권 있다. 그 책은 바로 “나를 있게 한 모든 것들”이다.
이 책의 주인공 프랜시는 브루클린의 한 빈민가에 살고 있다. 그는 동생 닐리와 함께 넝마주이를 하였다. 프랜시는 상상력이 풍부하여 작문을 잘 하였고, 어머니 케이티는 가사도우미이며 아버지 조니는 술주정뱅이에다가 무명의 가수였다. 그의 가족은 너무 가난하여 낭비할 수 있는 것은 커피뿐이었다. 브루클린에는 나무가 한 그루 자라고 있었다. 그 나무는 어디에서나, 심지어 시멘트까지 뚫고 자랐다. 프랜시가 커서 학교에 다니게 되었다. 하지만 학교라는 것은 사실상 부자들을 위한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