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십대들에게는 현실이지만 성인들은 간과하고 외면하는 십대의 사랑과 성을 본격적으로 다룬다. ‘연애’, ‘이별’, ‘짝사랑’ 등 사랑에 대한... 지금 십대들의 고민을 한 권의 책에 담았다.
한세사이버보안고에서 30년 넘게 보건교사로 근무한 지은이 정연희는 학교에 남학생 수가 급증하자 이들을 어떻게...
이 책을 읽게 된 이유는 솔직하게 숙제 때문이기도 하지만 ‘사랑학개론’이라는 말이 강한 흥미를 불러일으켰기 때문이다. 그리고 내가 이성에 눈을 뜰 나이인지라 사랑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기도 하다. 그래서 이 책을 한번쯤은 읽어봐야겠다고 결심했다.
일단 이 책은 성(性)에 관해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사랑 파트’에서는 짝사랑이나 모태솔로, 또 남녀 간의 화법의 차이를 다룬다. 더구나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과 함께 호흡하고 있는 현직 보건 교사 세 분이 십대들의 사랑과 성 이야기를 들려주기 때문에 더욱 생생하게 다가온다. 연애, 짝사랑, 이별, 모태솔로, 연상 연하 커플, 습관적인 연애, 모두가 백안시하는 동성애 등 십대가 고민하는 모든 사랑을 담았다.
십대들의 사랑에 대한 고민을 직설적이고 적나라하게 풀어서 이해를 돕기도 하고 같은 또래의 비슷한 고민 상담을 통해 해법을 제시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