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하늘이 내린 운을 타고난 왕, 그러나 그들을 만든 것은 킹메이커다!『왕과 나』는 왕을 만들고, 왕을 보좌한 제2의 권력자, 역사 속 킹메이커에 대한... 킹메이커에는 개국공신, 왕을 낳은 여인, 자신의 능력으로 왕을 만든 사람들까지 넓게 접근하였고, 참모에는 민생을 안정시키거나 국가의 흥망을 놓고 정책으로...
이 책은 현재 사회의 바람직한 미래를 고민하고 지금 이 시대를 변화시킬 꿈을 꾸는 사람들이 읽어보면 좋을 책이다. 지나온 과거의 역사를 통해 새로운 세상을 만든 인물들과 그들 옆에 있던 조력자들이 어떻게 시대상황을 잘 파악하고 그에 맞는 현명한 판단을 내렸는지를 알 수 있는 책이다. 여기선 3가지의 각각 우리나라 역사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 사람들의 이야기가 잘 나와 있다.
<줄거리>
1. 어젠다: 비주류, 주류사회를 바꾸다/김유신
김유신은 어렸을 때부터 장군의 꿈을 가지고 있었다. 야망이 있고 역량과 재주가 컸던 김유신이었지만, 망국 가야계의 후손으로 2류 진골인 김유신에게 신라사회는 그저 비주류로 찬밥신세였다. 경주 진골들도 망국의 가야계 후손들을 업신여기고 전쟁이 났을 때 전쟁터로 내모는 데만 관심이 있을 뿐 진정한 주류로 편입할 생각은 없었다. 김유신은 신라에 대한 애국심과 충성심이 강한 인물이었지만 이러한 신라사회를 인정할 수 없었다. 그리하여 김유신은 자신이 스스로 신라사회의 주류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