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나를 움직이는 무의식 『프라이밍』. 최근 들어 심리학의 주요 관심사로 떠오른 프라이밍과 무의식에 대한 연구 결과를 정리한 책이다. 인간의 마음과... 무의식의 구조, 작동원리, 그리고 무의식의 세계에서 프라이밍이 어떻게 우리의 마음과 행동을 움직이는 보이지 않는 손의 구실을 하는지 알아본다.
세상을 살다보면 주위를 둘러보거나, 뉴스 등을 보면 개념없는 사람이 수도 없이 많이 존재하는 것 같다. 그렇다면 이 사람들은 왜 개념 없이 구는 걸까? 우리의 머릿속에는 수많은 행동이 저장되어있고 사람들은 그 중에서 상황에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한 행동을 꺼내서 사용한다. 하지만 개념없는 사람들은 상황에서 취할 수 있는 행동의 종류가 몇 개 없다. 상황은 계속해서 바뀌지만 꺼낼 수 있는 행동은 몇 개 없으니 계속해서 비슷한 행동만 하게된다. 또 다른 이유는 머릿속에는 다양한 행동이 저장되어 있지만 상황에 적절한 행동을 제대로 선택하지 못할 수도 있다. 이러한 선택은 무의식적으로 진행되기도 한다고 한다. 개념없는 사람들 중에는 이러한 이유로 최악의 범죄인 살인을 저지르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모든 사람의 머릿속에는 사람을 죽이는 행동이 저장되어 있다. 뉴스, 영화, 책등으로 여러 매체들을 통해 우리는 이러한 행동을 머릿속에 저장할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