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렉시오 디비나를 통해 그리스도를 좀 더 명료하게 보고, 그분을 좀 더 애틋하게 사랑하고, 그분을 좀 더 가까이 따르게 하기 위해 쓰여진 책이다. 하나님의 말씀에 치유와 회복, 변화와 갱신의 능력이 있다는 것을 경험한 저자들은 그 풍성한 삶에 이르는 길을 차근차근 안내하고 있다.
누구나 처음에 성경을 접할 때에 신앙인으로서 필수적으로 읽어야 한다는 것을 알지만 한편으로는 익숙하지 않아서 선뜻 읽기가 두려운 경험이 있다. 우리는 성경을 막연한 무언가로 생각하고 그렇게 별 뜻 없이 읽어왔다. 우리는 그저 교회 예배시간에 펼쳐보기도 하고 성경을 가까이하라는 말씀에 단순히 시각적으로만 성경을 접했을 것이다. 그동안 많은 이들은 오랫동안 ‘올바른 성경읽기’에 관해 의문을 가져왔다. 또한 처음 세 개의 복음서에 나오는 예수님의 첫 비유를 살펴보면, “귀 있는 자는 들으라!”,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처럼 우리가 하나님이 자신의 계획과 목적을 인간에게 알리는 것을 듣기 위해서는 그 말의 뜻을 본바탕 그대로 이해해야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우리는 성경을 보다 구체적으로 읽고 그분의 말씀에 귀 기울여야만 한다.
따라서 우리는 살아계신 예수님의 음성을 듣고 함께할 수 있는 ‘렉치오 디비나’를 살펴볼 것이다. 여기서 ‘렉치오 디비나’는 바른 성경읽기를 뜻한다. 그리고 우리는 ‘렉치오 디비나’는 4가지 요소로 구성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