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우리 사회의 이슈를 분석한 책이다. ≪고교독서평설≫ 특집 코너에 연재한 글을 새로 다듬어 책으로 엮었다. 저자는 해마다 100권이 넘는 책을 읽어 온 경험과 풍부한 지식을 바탕으로 ‘학벌, 위험사회, 노인, 방송, 게임, 광고, 돈, 가난, 노동, 여론, 군대, 전쟁’ 등 12가지 주제와 관련된 사회문제들을 꼼꼼하게...
‘너희는 아직 사회를 몰라서 그래, 학생 때가 좋은 건줄 알아~’라는 어른들의 말, 누구나 학창시절에 한 번은 들어봤을 그 말이, 정작 학생들에게는 ‘아 사회란 원래 내가 모르는 곳이니 앞으로 어른이 되어 자연스럽게 알게 될 때까지 공부나 하면서 궁금해하지 말자.’라는 생각만으로 멈춰있는 것이 맞을까? 어쩌면 어른이 되어 세상 아무 것도 궁금하지 않고 모든 것이 알 듯 말듯해서 지루해졌을 때보다 아주 작은 것이라도 모든 것에 궁금증을 가지고 답을 찾으려 했던 학창시절, 10대 때가 가장 빛나는 때가 아닐까? 그런 빛나는 10대 청소년 아이들에게, 저자 박민영씨가 말해주는 ‘사회를 이해하는 12가지 사실들’ 이 이 책에 담긴 내용이다.
나는 매일 광고를 보고, 사고 소식을 전하는 방송도 보고, 북한의 핵무기 위협에 한반도의 전쟁 위험을 듣고, 게임을 하면서 학교에 가서 친구들과 수다도 떤다. 우리 집이 가난하지 않다는 점에 감사하며 좋은 대학에 진학하고 싶어 한다. 이 책에 나오는 12가지 제목의 주제는 내가 살면서 자주 보고 경험하는 평범한 것들이다. 하지만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이 책의 표지처럼 읽는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넘기던 것들의 깊은 뜻이나 새롭게 알게 된 사실들이 많아서 이 책에 빠지게 되었다. 세상은 아는 만큼 관심을 가진 만큼 다르게 보인다는 것을 배울 수 있는 책이다.
학벌사회 - 서울대가 없어질 수 있을까?
우리나라만큼 교육열이 뜨거운 나라가 드물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