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서는 기독교의 핵심 교리들을 서론, 신론, 인간론, 기독론, 구원론, 교회론, 종말론의 순서로 각각의 의미들과 구원과의 관계에 대해서 잘 설명해 주고 있는 책이다. 본서를 읽는 동안 기독교의 교리들의 기초가 쌓여간다는 느낌을 받았으며 가장 중요한 핵심들이 담겨져 있음에 감사하게 읽을 수 있었다. 한권의 책임에도 불구하고 교리의 중요한 부분을 잘 담아내고 있었으며 그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각 교리의 핵심적인 부분에 대한 독자들의 의문나는 점을 책의 화자가 먼저 되물으면서 대답을 도출해 나가고 있었다. 예를 들어. “보통은혜와 그리스도의 속죄사역”부분에서 그리스도께서는 역시 자기희생의 죽음을 통하여, 모든 사람에게와 특히 회개하지 않은 자. 버림받은 자에게 주어진 일반은총의 축복들도 효과 있게 하셨는가?
1. 책과 저자 소개
이 책은 조직신학을 좀 더 알기 쉽게 정리한 책이다.
이 책의 저자는 위대한 조직신학자 루이스 벌콥이다.
루이스 벌콥은 20세기 개혁주의 신학의 확립과 전수에 일생을 바친 위대한 조직신학자.
네덜란드 엠멘 태생인이며 8살 때 미국으로 이민하여 그랜드 래피즈에 정착.
기독교 개혁교회의 전통안에서 교육 받고 칼빈 신학교와 프린스턴 신학교에서 수학하며 네덜란드 계통의 개혁파 신학자들과 저명한 칼빈주의 신학자들, 헤르만 바빙크와 게할더스 보스의 영향을 받았다.
여러 목회지에서 사역하였고, 주로 칼빈 신학교에서 주경신학과 조직신학 등을 가르쳤고, 오랫동안 칼빈 신학교 교장으로 활동. 1944년 은퇴 이후에 많은 책을 발간, 1957년 83세 나이로 소천할 때까지 칼빈 신학교의 후진들을 양성하는데 재능을 헌신.
개혁 신앙에 대한 충성심과 그의 간결하고 압축적인 문체와 새로운 시도가 만난 조직신학은 20세기 개혁 신학의 걸작으로 불리 운다. 보수 신학계에서 그의 존재는 더욱 빛나고 뚜렷하며 오늘도 살아서 움직이는 정신이 깃든 책들은 대표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 간단하게 책 요약
1. 서론
제1장 종교 – 본질, 자리, 기원
제2장 계시 – 일반계시, 특별계시
제3장 성경 – 특별계시, 성경과의 관계, 영감과 특성
2. 신론
제1편 하나님의 존재 – 본질, 이름, 속성, 삼위일체
제2편 하나님의 사역 – 작정, 예정, 창조, 섭리
3. 인간론
제1편 원시상태의 인간 – 하나님의 형상과 행위 언약 속에 있는 인간
제2편 죄의 상태에 있는 인간 – 기원과 본질, 인류의 죄
제3편 은혜언약 안에 있는 인간 – 속죄와 은혜
4. 기독론
제1편 그리스도의 품위 – 명칭과 성질, 신분
제2편 그리스도의 사역 – 직책과 속죄
5. 구원론 – 성령 사역, 소명과 중생, 회심, 신앙, 칭의, 성화, 성도의 견인
6. 교회론
제1편 교회 – 성질, 정치, 권세
제2편 은혜의 수단 – 말씀, 성례개관, 세례, 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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